탄수화물 끊었을 때 생기는 부작용 집중력 저하등

다이어트,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관리등 건강관리를 할 때 가장 먼저 듣는 추천이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얘기일것이다. 회사 상사중 한 분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사때 밥이나 면을 먹지 않고 반찬만 먹는 모습도 보았다. 실로 탄수화물이 천대받는 세상이 되었다. 일명 ‘저탄고지(탄수화물 최소화, 지방은 많이 먹는 식단)’로 불리는 케토제닉의 유행, 그리고 전 세계적인 ‘프로틴(단백질)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탄수화물은 식탁에서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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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커피 뜻 만드는 법 주의사항

전문가들에 의하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하루에 최소 100g 정도의 탄수화물은 꼭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우리 몸의 연료인 포도당이 고갈되기 때문에 체지방 분해로 생성된 케톤산을 대체 연료로 사용한다. 이 케톤산이 증가하면 근육과 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뇌로 가는 포도당이 줄어들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몸에 유익한 복합당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럼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반응들이 나타날까?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통해 탄수화물 부족 을 경고하는데 그 경고는 다음과 같다. 

집중력 및 체력 저하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다. 인간이 몸을 움직이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영양소인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제한되면 가장 먼저 체력과 집중력이 급속도로 떨어진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이 요법이나 다이어트를 장기간 하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력도 더뎌진다. 공부나 회사 업무를 할 때는 집중력도 저하된다. 뇌의 주요 에너지원은 바로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기분 조절 장애

뇌의 핵심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무기력감이나 불안 등 정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수화물은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가 제한되면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돼 우울하고 감정의 예민 정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 내 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일년간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한 이들은 우울증·불안·분노를 더 많이 호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식탐 폭식 가능성 증가

탄수화물로 구성된 음식이나 간식을 극도로 제한하면 오히려 식탐이 강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듬뿍 들어간 음식으로 폭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식욕을 절제하지 못해,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에 실패하는데 의지의 문제도 있겠지만 탄수화물의 제한으로 나타나는 부작용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화불량이나 변비

탄수화물을 먹지않고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한다면 통곡물이나 채소 섭취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국 소화불량이나 변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단백질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변비를 겪는 것이 이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식단은 접시의 절반을 과일과 채소로 채우고, 나머지 25%는 단백질, 그리고 남은 25%는 통곡물처럼 정제하지 않은 탄수화물을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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