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영화제 10월 21일 개막 확정, 주요 출품작 소개

올해로 25회가 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2단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14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개막일정과 올해 영화제의 개요, 특징, 주요작품등을 소개했습니다. 기존 10월 7일 개막일정을 두주 연기하여 10월 21일 개막을 확정했습니다.

행사 정보

확정된 영화제 일정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막식, 폐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된다고 합니다. 그외에 야외무대 인사나 오픈 토크 같은 부대행사들도 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출품작 상영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5개 스크린에서만 진행되며, 예매와 티켓 확인은 모바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화제와 같이 열렸던 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 마켓등 각종 영화 마켓과 포럼들도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됩니다. 

추석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거나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에는 전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 예매 일정에 참조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출품작 정보

올해 총 초청작 수는 예년 300편에서 100편정도 줄어든 총 192편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개막작은 홍콩의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홍콩이야기', 폐막작은 일본의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되었습니다. 폐막작은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실사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관심을 가는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칸영화제 선정작 56편중 23편이 초청되었고,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등에 초청된 작품, 수상한 작품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요 출품작

개막작 '칠중주'

폐막작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애니)